아직 마무리하지 못한 일들이 너무 많다.
정리도 제대로 하지 못하고,
시간에 쫓기듯 이제 한국을 떠나야 할 날이 되었다.
몸은 피곤하고
마음은 쉴 곳이 없어 몹시 지친다.
떠난다는 감상에 빠지는 것조차 여유가 허락되지 않는다.
서류도 마음도 정리안된 우리들은,
이제 이곳에 없다.
가슴 한 켠에 먹먹함을 지닌 채
우리의 심장은 Australia에 머물 것이다.
다시 만날 때까지...
안녕, 나의 한국.
안녕, 나의 가족.
이곳 저곳을 돌아서 제가 늦게 왔네요.
답글삭제그간 많은 정보와 이야기 거리를 얻었는데..
그곳에서 뜻하신바를 꼭 이루시기를 기원합니다.
부디 가족 모두 건강하세요~~